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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격시험 年15만명 수용…수원 '디지털시험센터' 개소

산업인력공단 '응시과밀' 수원에 전용시험장 마련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2021-09-24 17:26 송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4일 경기 수원시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구관에서 수원 디지털 시험센터(DTC) 개소식을 열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4일 경기 수원시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구관에서 수원 디지털 시험센터(DTC) 개소식을 열고 있다. (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수원에 있는 빈 공공시설을 활용해 연간 15만명의 국가자격시험 응시자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시험 센터를 열었다.

공단은 24일 경기 수원시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구관에서 '수원 디지털시험 센터(Digital Testing Center, DTC)'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수원DTC는 한국방통대 유휴시설을 국가자격시험장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지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전용 시험 센터로 지역 수험자의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단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자격시험 장소를 임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자연스레 수험자들도 시험장소 부족으로 응시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공단은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해 국민과 가까운 곳에 국가자격시험 전용 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올초 수립했다. 이번 수원DTC는 그 계획의 최초 운영 모델이다.

공단은 수원DTC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엔 광역 권역에 DTC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DTC는 앞으로 국가자격시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확대 중인 CBT(Computer Based Test) 필기시험을 중심으로, 멀티미디어·디지털 자료 활용 종목과 각종 실내 시행 실기 종목(미용사 피부, 네일 등)을 운영하게 된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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