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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하반기 혁신 스타트업 16개사 선정…'스케일업 지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1-09-24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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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KB스타터스 2021년 하반기 정시 모집을 통해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선발해 육성해온 혁신 스타트업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선발한 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에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도와 차별성, 기술 역량, 협업·성장·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곳들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금융 플랫폼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ESG 분야에 선정된 업체 중에선 카이스트(KAIST) 학부 창업팀으로 시작된 와들은 시각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인공지능(AI) 기술로 개선한 스타트업이다. 소외계층 소비자가 보다 쉽게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게 이미지 속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 안내 솔루션을 개발했다.

또한 코넥시오에이치, 바이셀스탠다드, 에너지엑스, 엠디스퀘어, 피터페터, 한국축산데이터, 고미코퍼레이션, 에이탑클라우드, 스파이스웨어, 그린재킷, 비엘큐, 체카, 글로싸인, 아티웰스, 와일드씨드 등의 스타트업도 KB스타터스에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향후 서울 강남과 관악에 있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도 입주할 수 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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