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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65세 이상·면역취약층에 화이자 부스터샷 권고

FDA, 지난 22일 화이자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
대상자, 2차접종 후 6개월부터 부스터샷 접종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2021-09-24 05:41 송고 | 2021-09-24 08:48 최종수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전경.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신종 코로나바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권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이틀간의 회의 끝에 65세 이상 고령층, 18~64세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면역 취약층에 대해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했다.

FDA의 결정에 이어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도 부스터샷 접종 권고를 결정하면서 이들은 모두 2차 접종 6개월 후부터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은 지난 22일 해당 집단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부스터샷 긴급 사용을 승인(EUA)했다.

자넷 우드콕 FDA 국장 대행은 "이번 조치는 과학과 부스터샷 관련 데이터가 대유행 기간 백신에 대한 FDA의 의사 결정을 돕는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팬데믹의 다이내믹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부스터샷을 비롯한 백신의 안전성과 그 효과에 대해 과학적 평가를 내리고 대중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마크스 FDA 백신 조정관은 "FDA는 위원회의 의견을 고려하고 오늘의 결정에 도달하기 위해 제출된 자료를 철저히 검토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그간 항체 감소를 이유로 16세 이상 모든 성인에 부스터샷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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