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 2021.5.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피겨스케이팅 이시형(고려대)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올랐다.이시형은 23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3.95점, 예술점수(PCS) 37.00점, 감점 1점을 받아 총 79.95점으로 전체 30명 중 7위를 마크했다.
자신의 종전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7.30점)을 갈아치운 개인 최고 점수다.
이번 대회에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권이 총 7장 걸려있다. 이시형이 최종 7위 안에 들면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앞서 한국은 차준환(고려대)이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오르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시형까지 출전권을 확보하면 총 2명을 올림픽에 보낼 수 있게 된다.한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미국의 빈센트 저우가 총 97.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5일 새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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