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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우즈벡 4-0 제압…2연승으로 아시안컵 본선 진출

2022 아시안컵, 인도에서 열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9-23 22:04 송고 | 2021-09-23 22:06 최종수정
한국 여자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꺾고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한국 여자축구가 상대의 거친 수비를 이겨내고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몽골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잡아낸 한국은 2승(승점 6)으로 E조 1위를 마크, 2022년 인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은 몽골과의 1차전을 12-0으로 여유 있게 이겼지만, 마찬가지로 몽골을 12-0으로 꺾고 한국전을 벼른 우즈베키스탄은 쉽지 않았다. 안방에서 한국을 잡겠다는 의지로 터프하게 나섰다.

경기 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의 분위기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10분 마힐리오 사르모바의 강력한 슈팅으로 기선을 잡았다.

한국이 지소연과 최유리의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려 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거친 태클로 미리 템포를 끊었다. 한국은 전반 13분 지소연이 좋은 역습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수가 뒤에서 발목을 걷어차는 위험한 태클에 막혔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려는 상황에서 값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7분, 지소연의 프리킥이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노지마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기록은 노지마의 자책골. 5분 동안 10번의 파울로 끊던 우즈베키스탄의 '파울 전략'이 자충수가 된 셈이었다.

선제골 이후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7분 최유리의 슈팅, 전반 29분 조호션의 헤딩 슈팅은 모두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37분엔 조소현이 결정적 터닝 슈팅을 했으나 이 역시 골문을 빗나갔다.

경기는 점점 더 거칠어졌다. 전반 45분엔 싱가포르 수비수가 돌파하는 최유리의 하의를 벗길 듯이 붙잡고 늘어져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반전은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수비 속에 한국의 1-0 근소한 리드로 종료됐다.

한국 여자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꺾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후반전에도 한국이 공격하고 우즈베키스탄이 파울로 끊는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후반 3분엔 위기도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의 크로스를 홍혜지가 머리로 걷어내려다 빗맞아 우리 골문 크로스바에 맞았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2차례 강한 전방 압박으로 한국을 위협했지만, 한국이 임선주의 허슬 플레이로 위기를 이겨냈다.

이후는 다시 한국의 분위기였다. 후반 6분 최유리가 감각적 헤딩 슈팅으로 득점, 2-0을 만들며 한 골을 더 달아났다.

후반 27분 지소연이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2명에게 무릎을 걷어채여 나뒹구는 등 우즈베키스탄의 거친 수비가 계속됐지만, 한국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 두들겼다. 후반 29분 지소연의 프리킥을 받아 임선주가 결정적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쉼 없이 몰아치던 한국은 후반 막판 연달아 2골을 추가하며 우즈베키스탄을 무너트렸다. 문미라가 후반 43분 깔끔한 터닝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한 뒤 후반 49분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으며 쐐기골을 작렬, 4-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우즈베키스탄을 4-0으로 꺾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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