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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 말기 암환자 가정 호스피스 방문 1000건 달성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1-09-23 12:35 송고
강원대병원 전경(자료사진)© 뉴스1 DB
강원대병원 전경(자료사진)© 뉴스1 DB

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장희령)가 가정형 호스피스 방문 1000건을 달성했다.

23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2018년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사업으로 시작한 강원대병원 완화의료센터 가정형 호스피스는 현재 정식사업으로 승인돼 운영 중이다.
병원은 가정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가정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자로 가정형 호스피스 방문 1000건을 달성했다.

가정형 호스피스 대상은 기대여명이 6개월 전후로 예견된 말기암 환자다.
수술‧항암요법‧방사선 치료 후 더 이상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와 암성통증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 주치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 보호자 상주가 가능한 환자다.

방문지역은 춘천과 인근지역으로 편도 40분 이내다. 본인 부담 비용은 방문료와 투약‧처치비용의 5%다.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는 통증 및 신체 증상관리, 수액 요법, 각종 배액관 및 상처‧욕창 관리, 의료기기 무료대여, 24시간 전화상담 등으로 이뤄져있다.

장희령 완화의료센터장은 “가정형 호스피스는 필요시 입원형 호스피스로 연계를 할 수 있어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돼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 호스피스가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96.2%로, 입원형(96.1%)이나 자문형(93.5%)보다 높았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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