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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묵직한 중거리포로 2경기 연속골…팀은 몽펠리에와 3-3 무

보르도 1승3무3패로 16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1-09-23 04:17 송고 | 2021-09-23 08:15 최종수정
황의조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 AFP=뉴스1
황의조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 AFP=뉴스1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황의조가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먼거리에서 '원더골'을 만들어냈다. 

황의조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7라운드 몽펠리에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직전 경기였던 6라운드 생테티엔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던 리그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보르도는 개막 후 1승3무3패 승점 6으로 16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제골은 몽펠리에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스테피 마비디디의 크로스를 발레르 제르맹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것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득점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보르도는 곧바로 동점을 성공시켰다. 황의조가 전반 18분 공격 진영 중앙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이후 벼락같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몽펠리에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의 득점 이후 보르도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5분에는 황의조가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뚫은 뒤 장 오나나의 패스를 이어 받아 칩샷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좋은 흐름 속 전반 28분 보르도의 역전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오나나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보르도는 2-1로 앞선 채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4분 제르맹에게 동점골을 내주더니 후반 26분 플로랑 몰레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이후에도 보르도는 상대에게 계속 공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새뮤얼 칼루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뚫고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3-3 동점이 됐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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