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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힙합명예 실추"…뿔난 팬들, 퇴출 촉구 성명

무면허 운전에 음주측정 요구 경관 폭행 물의
최근 재난지원금 수령 국민들 조롱 겹쳐 공분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2021-09-21 14:38 송고 | 2021-09-21 14:49 최종수정
장제원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 News1 이승배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무면허 운전을 한 뒤 음주 측정을 하려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사과했지만, 그를 향한 따가운 시선은 여전하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노엘의 힙합 가요계 퇴출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래퍼 노엘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티스트로서, 한정된 스타일이 아닌 여러 장르를 소화해 내는 능력을 선보여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았다"며 "하지만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나가길 바란다"라며 "향후 수사·사법 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앞서 지난 18일 노엘은 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낸 장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인 19일 노엘은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과거 노엘은 2019년 9월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1심에서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부산 진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라며 난지원금 대상자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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