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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대로 연행한 피의자 폭행 현직 경찰관…내사 착수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위…독직폭행 혐의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2021-09-17 21:01 송고
© News1 DB

경기 수원지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된 피의자를 현직 경찰관이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독직폭행 혐의로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A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형법 제 125조에 따른 폭행이란 사람의 신체를 제한하거나 속박할 수 있는 '인신구속' 권한을 가진 검찰과 경찰 등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폭행 또는 가혹행위를 한 경우를 말한다. 이때 법원 실무에서 사용되는 죄명이 '독직폭행' 이다.

A경위는 지난 11일 오전 9시께 수원역 일대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재물손괴 혐의로 B씨(50대)를 매산지구대로 연행한 뒤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다.

최근 유치장 수감자들에 대한 면담을 진행할 때 B씨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지게 되자 매산지구대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확인을 거친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당시에 한 팀으로 근무했던 또다른 경찰관 3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내사에 포함 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는 지난 15일 대기발령으로 조처했다"며 "엄정하게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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