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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뉴스1 |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군필밴드로 돌아온 FT아일랜드가 '유스케X뮤지션' 일흔두 번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함께했다.
완전체로 멤버들과 함께 나온 이홍기는 "든든하고 행복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주 홀로 '유스케'에 나와 완전체 출격을 깜짝 예고했던 이홍기는 "오히려 멤버들을 놀리고 싶은 마음에 첫 방송을 어려워하는 무대로 데리고 나가고 싶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기기도.
FT아일랜드는 제대 후 가장 달라진 멤버로 최민환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재진은 "민환이가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체중이 확 늘었었는데 제대 후 얼굴이 작아져서 나왔다, 아이도 2명이 더 생겼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최민환은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전하며 "제가 나가버리면 아내가 힘들어 눈치 보며 하고 있다, 오랜만의 외출이 믿기지 않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아내와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내 율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홍기는 "회사와 상의 끝에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 빠르면 올 12월에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새 앨범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FT아일랜드는 버즈의 '모놀로그'(Monologue)를 FT아일랜드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오감 만족 뮤직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