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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프리먼 47점 합작' DB, 현대모비스 꺾고 컵대회 결승행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1-09-17 17:05 송고
프로농구 원주 DB 허웅이 KBL 컵대회 현대모비스와 준결승에서 20점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뉴스1
프로농구 원주 DB 허웅이 KBL 컵대회 현대모비스와 준결승에서 20점 10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L 제공)© 뉴스1

프로농구 원주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컵대회 결승에 올랐다.

DB는 17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현대모비스와 준결승에서 105-95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C조)을 거두고 준결승에 오른 DB는 부전승으로 4강에 오른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DB는 이어지는 서울 SK와 수원 KT전 승자와 오는 1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다툰다.

DB는 레나드 프리먼(27점 12리바운드)과 허웅(20점 10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김종규도 1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23점 10리바운드)를 비롯해 함지훈(17점), 이우석(16점), 장재석(15점)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초반은 현대모비스 분위기였다. DB는 1쿼터를 23-31로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 현대모비스를 몰아붙였다. 27점을 몰아넣은 DB는 현대모비스를 15점으로 묶고 역전(50-46)에 성공했다.

3쿼터 막판 현대모비스의 거센 추격을 받은 DB는 4쿼터 초반 김종규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김훈과 허웅의 3점포로 주도권을 되찾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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