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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산을 넘어 글로벌 가치가 되다"… 올림픽 가치 확산 비전 선포

서울 올림픽 개최 33주년 기념식 비대면으로 개최
바흐 IOC 위원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축하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1-09-17 16:40 송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올림픽 33주년 기념 기념식을 개최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뉴스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울 올림픽 33주년 기념 기념식을 개최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뉴스1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88 서울 올림픽 개최 33주년을 기념, 올림픽 가치 확신 비전을 선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서울올림픽 개최 33주년 기념식에서 올림픽 가치 확산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 KSPO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생중계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체육계 유명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냈고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서울 올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상기시켰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 올리픽 33주년을 기념해 '올림픽 유산을 넘어, 글로벌 가치가 되다(Beyond Olympic Legacy, Becoming Global Value)'라는 올림픽 가치 확산 비전을 발표했다.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스포츠 경기력 선진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 스포츠를 통한 글로벌 평화 구현이라는 레거시 확산 전략방향을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 올림픽을 기반으로 창립된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 체육의 발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올림픽 레거시 향유를 목표로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 글로벌 주요 아젠다를 연계한 올림픽 가치에 기반을 둔 서울 올림픽 레거시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올림픽 개최 33주년 기념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뉴스1
서울올림픽 개최 33주년 기념식에 축하 메시지를 보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 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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