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7명과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이 17일 도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 제공)2021.9.17.© 뉴스1

경남도가 17일 도청에 ‘2020 도쿄 패럴림픽’ 참가 선수단 7명을 초청했다.

지난 8월24일부터 9월5일까지 일본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해 대한민국과 경남의 위상을 드높여 격려하려는 차원이다.참석자는 탁구 주영대, 역도 김형희, 사격 김수완·문애경·서영균, 사이클 이경화 선수와 탁구 김민 감독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주영대 선수에게 금메달을 직접 목에 걸어주면서 김민 감독과 함께 포상금을, 그 외 선수들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장애인 체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주영대 선수는 “경남 소속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해 도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도에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참가 선수단은 오는 10월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휴식없이 합류해 강화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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