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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 "옐로비 시절 상처 아무는데 시간 걸려…멤버들과 여전히 연락"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9-17 14:57 송고
신미디어엔터테인먼트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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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또가 옐로비 시절 생긴 일로 받은 상처가 아무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슈피겐홀에서 진행된 걸그룹 마니또 데뷔 쇼케이스에서 아리와 애니는 과거 옐로비 활동 시절 생긴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리와 애니는 지난해 해체한 5인조 걸그룹 옐로비의 멤버로 활동했다. 당시 옐로비 소속사 측은 한 멤버의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해체가 이뤄졌다고 했지만, 아리는 팀 활동 때 회사 관계자와 매니저가 성희롱, 성추행하는 행동들을 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옐로비 소속사 측은 문제를 일으킨 매니저는 퇴사한 상태이며, 사건에 대비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에 대해 아리는 "일이 터지고 우리 모두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상처가 아무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며 "이후에 회사랑 헤어지고 새로운 회사와 함께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니는 아리와 듀오로만 활동한 것에 대해 "다른 멤버들에게도 활동에 대한 제안을 했는데 멤버들은 아직은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번 콘셉트가 우리 둘과 어울리는 것도 있어서 대표님과 상의하에 둘이 활동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옐로비 멤버들과는 아직도 연락한다"라고 했다.

마니또는 18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싱글 '토리토리 도토리'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한다.

'토리토리 도토리'는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를 가진 곡으로 마니또의 맑은 음색과 귀여운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

한편 마니또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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