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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낙폭 줄여 보합권…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사자

현대중공업, 상장 동시 조선대장주 등극…공모가 2배 내외
코스닥 0.2%↑…달러/원, 5원 오른 1176.8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9-17 13:46 송고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1.9.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2021.9.1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낙폭을 줄여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코스닥은 0.2% 상승하고 있다. 대형 조선주 현대중공업은 상장과 동시에 조선 대장주로 등극했다.

이날 오후 1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6p(0.01%) 하락한 3129.83으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2387억원, 외국인은 136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53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65%), LG화학(-1.54%), NAVER(-0.25%), 삼성SDI(-0.14%)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2.43%), SK하이닉스(2.40%), 삼성전자(0.92%),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대형 조선주인 현대중공업은 상장과 동시에 모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을 제치고 조선대장주로 등극했다. 시초가(11만1000원) 대비 4% 내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6만원)의 2배 수준이다.

하락 업종은 운수장비(-1.35%), 철강금속(-1.15%), 종이목재(-0.88%), 섬유의복(-0.8%), 화학(-0.73%) 등이다. 상승 업종은 운수창고(1.4%), 증권(1.05%), 의료정밀(1.0%), 은행(0.84%), 전기전자(0.78%) 등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로 혼조세를 보였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는데, 시장 컨센서스인 0.8% 감소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치를 넘어서며 부진한 고용상황을 보여줬다. 다우(-0.18%)와 S&P500(-0.16%)은 하락한 반면 나스닥(0.13%)은 상승했다. 현재 시간외선물 시장에서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9p(0.20%) 상승한 1041.52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62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49억원, 외국인은 24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91%), 셀트리온제약(1.73%), 카카오게임즈(1.12%), SK머티리얼즈(0.26%) 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3.43%), 알테오젠(-2.10%), 엘앤에프(-1.95%), 씨젠(-0.47%), 펄어비스(-0.37%),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운송(2.23%), 소프트웨어(1.92%), 반도체(0.99%), IT부품(0.79%), 비금속(0.63%) 등이다. 하락 업종은 금융(-2.2%), 기타 제조(-1.77%), 출판(-1.61%), 통신서비스(-1.14%), 기계/장비(-1.04%)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원 오른 1176.8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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