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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향가는 길, 서울~부산 5시간30분·서울~광주 3시간50분 걸린다

귀성 20일 오전 8~10시·귀경 21일·22일 오후 2~3시 가장 '혼잡'

(서울=뉴스1) 김희준 기자 | 2021-09-17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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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간 서울~부산 고향길은 5시간30분, 서울~광주는 3시간50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1만3950세대를 대상으로 한 추석이동계획 조사에 따르면 추석 교통특별대책기간(9월17일~9월22일) 중 주요 도시간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구간 귀성 2시간30분·귀경 4시간40분 △서울~부산 구간 귀성 5시30분·귀경 8시간40분 △서울~광주 구간 귀성 3시간50분·귀경 8시간 △서서울~목포 구간 4시간·귀경 8시간30분 △서울~강릉 구간 귀성 3시간·귀경 5시간10분이다.

전년대비 귀성뱡향 소요시간은 최대 1시간25분 줄었고, 귀경방향은 최대 3시간15분 늘어난 수치다.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여행)·귀경 시 사용하는 예상 교통비용은 약 10만8000원으로 지난해 연휴 기간(12만5000원)보다 약 1만7000원 줄었다.

이밖에 광역시도 내에서 이동하는 통행은 강원권 46.5%, 전라권 45.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간 통행은 수도권 73.4%, 충청권 73.3% 순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날은 귀성길의 경우 추석 전날인 20일 오전 8시∼10시 사이다. 귀경은 추석 당일인 21일과 다음 날인 22일 오후 2시∼3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출발일이 집중되는 추석 당일(21일)엔 고속도로 대부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날짜별 이동인원은 △17일 547만명 △18일 519만명 △19일 476만명 △ 20일 484만명 △21일 626만명 △22일 574만명으로 추석당일인 21일이 다른 날에 비해 100만명 넘게 이동인원이 많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3.6%로 가장 많고, 버스 3.2%, 철도 2.0% 순으로 응답했다.

차량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이 22.8%로 가장 많고, 서해안선 11.4%, 남해선 9.9%, 호남선(천안~논산) 8.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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