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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캐머러 "빨리 가려면 혼자, 멀리가려면 함께" 한미동맹 강조

주한미군사령관, 향군 회장과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논의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1-09-17 10:16 송고
폴 라캐머러(오른쪽)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용산 메인포스트에서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과 만나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향군 제공)© 뉴스1
폴 라캐머러(오른쪽)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용산 메인포스트에서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과 만나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향군 제공)© 뉴스1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이는 아프리카 속담으로 폴 라캐머러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16일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제28대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만나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17일 향군에 따르면 라캐머러 사령관은 전날 용산 메인포스트에서 김 회장과 만나 최근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또한 "한반도 연합방위태세와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 보다 확고하다"며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동북아시아 정세와 안보의 근간으로 무엇보다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파이트 투 나잇'(Fight to night·즉각 전투준비태세)을 위해 지휘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군 원로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향군이 한미동맹 강화를 '3대 안보활동' 중점으로 선정하고 활동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향군은 앞으로도 우리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연말에 주한미군 장병들을 위한 음악회 등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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