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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가르치려고 들어" vs 김청 "가식처럼 느껴져" 불만 표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5일 방송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9-16 10:00 송고 | 2021-09-16 11:55 최종수정
KBS 캡처 © 뉴스1

'같이 삽시다' 양재진이 김청과 김영란의 전혀 다른 성격을 분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출연해 박원숙 김청 김영란 혜은이와 시간을 보냈다.

양재진은 "결국 비슷한 성격끼리 부딪히는데 혜은이 선생님 빼고 세 분이 부딪치더라"며 네 명에 대한 성격 분석을 했다.

먼저 박원숙에 대해 "통솔력이 있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편이고 성격이 급해서 답답한 걸 싫어한다"라면서 "김영란은 좋은 분인데 눈치가 1도 없어서 이런 것 때문에 둘이 부딪힌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과 김청의 관계에 대해 "둘 다 성격이 급한데 본인 주장이 세다. 박원숙이 이야기했을 때 혜은이, 김영란 누나는 말을 잘 듣는데 김청은 자기 주장을 하니까 부딪히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양재진은 "성격은 70년간 역사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굳이 고쳐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나 자신이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건 고치는 게 좋다"라고 했다.

김영란에 대해서는 "세상의 80%가 나 자신이고 자신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어서, 자기가 뭔가에 꽂혀 있을 때는 다른 사람의 말이 안 들린다"라고 했다. 이어 "배려심이 없는 게 아니라 눈치가 좀 없고 주 관심사가 자신이기 때문에 주변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양재진은 김청이 속으로 삭이다가 욱하고 터뜨리는 스타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제일 안타까운 경우인데 가장 부지런하고 일도 많이 하는데 아홉을 잘해도 말 한마디로 다 까먹는 스타일이다"라며 "완곡하게 표현하면 좋을 텐데 직설적으로 급하게 말하는 것에 무너지는 거다, 같이 사는 사람 입장에서 그것만 기억이 나는 거다"라고 했다.

전혀 다른 성격 때문에 김청과 김영란이 갈등을 겪기도 했다. 김청은 "솔직히 영란 언니가 제일 어렵고 힘들었다, 나에게 뭘 해서가 아니라 '내가 왜?' 라는 반응이 세상에서 제일 못 참겠다, 본인은 그게 진심인데 나에게는 가식으로 느껴지는 거다"라고 했다.

양재진은 김영란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눈치없는 사람과 눈치 빠른 사람이 같이 있으면 눈치 빠른 사람이 손해다, 받아들여야 한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재진은 "생각을 바꿔보는 게 좋다, 솔직한 것과 조절이 안 되는 것은 (다르다) "이라며 "머릿속으로는 하면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하고 그걸 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타고난 것도 있지만 학습효과도 크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은 원래 참는 능력이 없는데 우리가 운동으로 근육을 만드는 것처럼 참는 연습을 해야 인내가 생긴다"며 "이게 안 만들어지면 대인관계도 어렵고 상처가 쌓이고 그럼 나는 '원래 이래' 합리화를 해버린다, 그럼 그 이상의 변화가 없어서 당사자만 힘들어진다"라고 조언했다 .

김영란은 "나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것에 대해 굳이 말하지 않는데, (김청은) 다 말한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이어 "너와 나는 다른 사람인데 왜 나를 가르치려고 드냐는 거다"라고 했다. 김청은 "내가 이야기했잖아, 가르치려고 드는 게 아니라고"라며 맞받아치며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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