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흡연자들의 기호를 바꿔놓고 있다. 일반 담배에 비해 몸에 덜 해롭고 냄시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1년도 상반기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2억1000만갑으로 전년 동기 1억8000만갑 대비 16.2% 증가했다. 2018년과 비교했을 때는 34.8%, 2019년 대비 8.6% 증가한 수치다.

담배회사들은 흡연자들의 기호 변화에 따라 궐련형 전자담배를 강화하고 있다. 9월 출범한 BAT(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로스만스는 첫 작품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을 출시한다.

글로 프로 슬림은 글로 프로의 후속 제품이다. 누적 10만대 판매고를 올린 글로 프로의 장점들이 글로 프로 슬림에도 그대로 담겼다.

BAT로스만스는 2017년 글로 시리즈1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2019년 글로 프로 출시까지 흡연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채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국내 담배 시장의 15%를 차지했고, 시장 지형과 흡연 소비자 트렌드 판도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는 27일 공식 출시를 앞둔 글로 프로 슬림은 글로 프로의 기능을 감각적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 타제품에 비해 확연하게 얇아진 기기는 포켓 사이즈로 주머니, 파우치 등에 쉽게 넣어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최적의 그립감을 선사한다.

BAT로스만스는 출시 직전인 오는 26일까지 2주간 글로 멤버를 대상으로 글로 프로 슬림을 사전 구매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글로 온라인 공식 사이트 혹은 글로 코리아 카카오스토어, 네이버에서 구매 가능하다. 글로 프로 슬림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구매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AT그룹은 핵심 목표인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위해 BAT그룹은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의 위해성 저감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BAT그룹은 2030년까지 최대 5000만 명 소비자를 연초형 담배에서 덜 유해한 비연소 담배 제품으로 전환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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