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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대 최대' 808명 신규확진…송파구 가락시장 누적 148명

종전 최다 기록인 677명보다 131명 많아
감염경로 조사 중 364명…사망 4명 추가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9-15 11:00 송고 | 2021-09-15 11:47 최종수정
15일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15일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있다./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808명 나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08명 늘어난 8만8364명이다. 1만645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7만710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증가해 누적 612명이 됐다. 사망자 4명은 서초, 노원, 종로, 관악구 주민이다.

서울에서 하루 확진자가 800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8월24일 677명으로, 이보다 131명 많다.

통상적으로 주말 효과가 걷히는 화요일 기준 확진자가 주중 최다이지만 700명대를 건너뛰고 800명대를 찍은 것은 최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보면 감염경로 조사 중이 364명(총 2만7228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이 349명(총 3만3566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 집단감염은 34명(총 2만177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28명(총 3952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집단감염 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 전날 16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관련 확진자는 148명이 됐다.

강동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광진구 소재 직장(총 13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총 11명)에서도 각각 4명의 확진자가 증가했다.

해외유입 환자는 4명 늘어나 누적 1663명으로 확인됐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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