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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차 컷오프 윤석열·홍준표·유승민·최재형 통과…내일 첫 토론(종합)

박진·장기표·장성민 탈락…순위와 득표율 미공개
정홍원 "민생 도탄 되고 법치 사라졌다…상식 공정 없어" 文정부 비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최동현 기자 | 2021-09-15 10:28 송고 | 2021-09-15 11:35 최종수정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 News1 구윤성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경선에 출마한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가 15일 1차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8명의 후보가 2차 경선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책임당원 여론조사 20%와 전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 반영해 이뤄졌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했지만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이 지난 12일 대선 경선 후보직을 사퇴, 홍준표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여론조사 대상이 된 경선 후보는 11명이다.

당 선관위는 후보들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1차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후보는 오는 16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6차례 TV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당 선관위는 경선 후보 토론회를 '비전 발표회'로 축소하고 정책 공약 발표회, '국민 면접' 등을 진행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에 몰입하다 보면 대의를 잊고 소의에 집착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그런데 지금의 나라 사정을 후보들이 깊이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나라는 지금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법치는 사라졌고 상식이 없고 공정도 없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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