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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전년비 34.8% 증가한 532억달러…역대 8월 최고

관세청 확정치…반도체 4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對중국 10개월, 미국·유럽연합 12개월 연속 수출 늘어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21-09-15 09:13 송고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뉴스1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뉴스1

8월 수출이 6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8월 수출실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16개월 연속 흑자를 올렸다.

15일 관세청이 밝힌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4.8% 증가한 532억 달러, 수입은 44.0% 증가한 51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들어 전년동월대비 수출 증가율 추이를 보면 1월 11.4%→ 2월 9.3%→ 3월 16.3%→ 4월 41.2%→ 5월 45.6%→ 6월 39.7%→7월 29.7% → 8월 34.8%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는 4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며 14개월 연속 증가(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를 이어갔다. 승용차, 자동차부품은 각각 8개월, 6개월 연속 증가세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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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8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두 자릿수 증가), 미국, 유럽연합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 중 전년동월대비 원유(73.7%), 기계류(7.6%), 의류(4.6%)는 증가한 가운데 승용차(-1.4%)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 전년동월대비 중국(42.0%), 미국(34.5%), 중동(67.4%), 유럽연합(31.2%), 일본(25.9%), 호주(128.6%), 베트남(14.7%) 등이 늘었다.
  
무역수지는 16억5000만 달러로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6개월 무역 수지 현황을 보면 3월 40억1000만 달러→ 4월 4억달러→ 5월 29억2000만 달러→ 6월 44억4000만 달러→  7월 18억3000만 달러→ 8월 16억5000만 달러 흑자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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