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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함 알래스카 해역까지 진출, 미국 예의주시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9-15 08:47 송고 | 2021-09-15 09:10 최종수정
해당 기사 - SCMP 갈무리

중국 군함이 알래스카 인근 해역까지 진출, 미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근처에서 구축함 등 4척의 중국 군함이 목격됐다고 최근 밝혔다.

알류샨 열도는 큰 화산섬과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사슬로, 미국이 공군 및 해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알류샨 열도 위치도 - 구글 갈무리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월 29일과 8월 30일 알류샨 열도 인근 미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 공해에서 중국 군함 4척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중국 함대는 최신형 구축함과 첩보함, 보급함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중국 함대가 미국 인근인 알래스카까지 진출한 것은 최근 중국 해군이 먼 바다까지 나가는 원양함대 전략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 해군 함정이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목격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5척의 중국 해군 함정이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목격됐었다. 이는 중국 함대가 최초로 알래스카 인근까지 진출한 것이었다.

이후 알래스카 인근에서 중국의 함대는 목격되지 않았었다. 그런데 최근 다시 나타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해군이 남중국해와 대만해협에서 활동을 증가하자 이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보고 있다.

인민해방군 출신으로 현재는 군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웨깡은 “최근 미국은 남중국해 등지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며 중국을 견제하고 있다”며 “중국 군함의 알래스카 진출은 이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알래스카 인근 해역까지 나간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라며 “이는 중국의 함대의 새로운 전력을 보여줄 기회”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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