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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정치 공작설', 공감 42.3% vs 비공감 43.7% '팽팽'

보수·진보 성향 응답 갈려…중도성향은 '공감' 다소 높아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21-09-15 09:00 송고
(리얼미터 제공)© 뉴스1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 여권의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의견,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팽팽히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발 사주 의혹이 정치 공작이라는 주장에 '비공감한다'는 응답이 43.7%, '공감한다'는 응답이 42.3%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13.9%였다.

권역별로 서울(공감 42.5% vs 비공감 42.6%)과 인천·경기(42.0% vs 44.7%), 대전·세종·충청(46.3% vs 48.8%)에서는 두 응답이 갈렸고, 부산·울산·경남(45.8% vs 36.5%), 대구·경북(48.5% vs 35.4%)에선 공감 응답이 근소하게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22.4% vs 60.4%)에선 정치공작설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40대 중 절반 이상인 57.0%는 '비공감한다'라고 응답한 반면, 60대(공감 54.6% vs 비공감 35.5%)와 70세 이상(54.6% vs 34.3%)에선 절반 이상이 공감한다고 응답해 대조적이었다. 30대(39.9% vs 43.9%)와 50대(43.3% vs 46.6%)에서는 공감 여부가 갈렸다. 만 18~29세에서는 '공감' 33.6% vs '비공감' 40.7%였으며, 동시에 25.7%가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해 전체 평균인 13.9%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정치공작이라는 주장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은 보수성향자 중 59.6%,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진보성향자 중 69.3%의 비율로 차이를 보였다. 중도성향자에서는 '공감' 45.9% vs '비공감' 41.3%로 갈렸다.

지지 정당별로도 응답이 갈렸다. '공감한다'라는 응답이 국민의힘 지지자 중 68.1%, '공감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중 74.4%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공감' 34.4% vs '비공감' 39.2%로 공감 여부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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