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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연 "신혼여행서 부부싸움…남편 주진모 '결혼 잘못했나' 싶었다고"

'아수라장' 14일 방송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1-09-15 08:17 송고
SBS FiL '아수라장'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FiL '아수라장'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민혜연이 남편인 배우 주진모와 신혼여행을 가 부부싸움을 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 MC 박지윤은 멤버들에게 신혼 때 첫 싸움을 한 경험이 기억 나냐고 물었다.
민혜연은 "신혼여행 때"라고 지난 2019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우리는 신혼여행을 한 달을 갔는데, 남편은 시차 적응만 일주일이 걸리는 사람"이라며 "시차적응이 안 된 사람을 내가 계속 끌고 다녔는데 남편은 와인을 세 병씩 이고 지고 가야 하니까 힘들었나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오빠를 잘 챙겨주지 않고 '그건 오빠가 알아서 해'라며 방치했을 때 '내가 잘못 결혼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고 하더라"라며 "신혼여행 갔을 때가 힘들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정보와 은밀한 토크가 함께하는 '아수라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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