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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법인 택시업계에 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 제공

'나비콜' 앤모빌리티와 '택시 플랫폼 구축' MOU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1-09-14 09:26 송고
왼쪽부터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이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뉴스1
왼쪽부터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이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렌터카 제공)© 뉴스1

SK렌터카는 법인 택시 업계의 효율적인 차량관리를 돕기 위해 '나비콜(NaviCall)'을 운영하는 앤모빌리티와 '택시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SK렌터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수 SK렌터카 BM혁신본부장, 서동성 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활용해 택시 업계에 최적화된 차량 관제 및 경영지원시스템(ERP)을 개발해 택시 업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스마트링크는 2017년 SK렌터카가 독자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으로 운전 경로, 주행거리, 연료 소모량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SK그룹사를 포함한 주요 대기업과 다수의 공공기관 등 310여개사, 2만2000대 이상 차량이 스마트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를 통해 산출한 운행 데이터를 앤모빌리티가 최근 구축한 ERP에 접목한 것이다. 택시 기사들의 실시간·누적 운행 거리와 시간 등 현황은 물론 일간·주간·월간 매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 수기로 작성하던 일을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시스템화해 법인 택시 관련 전반의 업무 효율과 효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앤모빌리티는 서울(나비콜), 대구(한마음콜), 청주(시민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9000여대 브랜드 택시를 운영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스마트링크는 전기차 배터리 업체를 포함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향후 택시 업계의 친환경 전기차 전환 패러다임도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법인 택시 업계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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