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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리 경제, 다 함께 잘사는 길 찾아야”

오산 오색시장서 민생행보, 상인·시민들에 추석인사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1-09-13 16:23 송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9.13/뉴스1 © News1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둔 13일 오산시 오색시장을 찾아 “우리 경제, 다 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지역화폐 정책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천정무 오색시장상인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지역화폐 장보기 행사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추석이 다가왔지만 코로나로 들뜨기보다 서글프고 불안한 느낌이 있는 것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절대 빈곤을 벗어났기 때문에 총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기에 더해 함께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방법 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를 쓰면 소비 승수효과, 재정승수 효과가 크다. 똑같은 돈을 써도 지방에, 골목에, 서민에게 쓰면 경제 활성화 효과가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두 번째는 중소기업에 주목해야 한다. 대기업들 잘하는 것 박수쳐줘야 하지만 똑같은 조건이라면 고용을 더 많이 책임지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을 지원해야 한다”며 “비록 생산성이 좀 떨어져도 같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서민들의 생계터전이자 공동체 교류의 장인 전통시장과 골목경제가 사는 것은 개인에게도, 국가에게도 정말 중요한 과제”라며 “모두가 재미있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 경기도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지사는 시장 내 상점 곳곳을 찾아 오산지역 지역화폐인 ‘오색전’으로 채소와 과일, 생선, 건어물 등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하면서 상인·시민들과 추석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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