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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벤처스, 도서 장서 관리 솔루션 개발사 대양정보에 투자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9-13 11:25 송고
대양정보 로고 (대양정보 제공) © 뉴스1
대양정보 로고 (대양정보 제공) © 뉴스1

국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는 도서 장서 관리 솔루션 개발사 대양정보에 투자(시드)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난 2018년 출범한 대양정보는 도서관 사서의 업무 분담을 줄이고 장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사서 업무지원 솔루션과 서지정보 자동생성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으로 대양정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마크(국제 표준 도서 목록 분류) 데이터 생성 방법 및 E-CIP 시스템 V1.0'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5월에는 기술개발제품 시범 구매에 선정됐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도서관이라는 공공성이 큰 장소 운영을 효율화한다는 점에서 아주 큰 임팩트를 낼 뿐 아니라, 기술력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까지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표가 여성이라는 점, 제주도 소재 기업이라는 점 등 젠더 관점 투자 및 로컬 활성화 취지에도 걸맞은 우수 기업"이라며 "공공성을 내면서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아름 대양정보 대표는 "현재 높은 국내 도서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이라며 "도서 검색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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