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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PICK]윤석열 캠프 "박지원·조성은 사실상 '정치적 수양딸' 관계" 주장

"박·조 휴대폰 압수해 제3자 동석도 밝혀야"
尹측 “박지원 고발할 것”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2021-09-12 11:35 송고 | 2021-09-12 11:40 최종수정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1일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으로 규정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박지원 국정원장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현 국가정보원장)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1 DB) 2021.9.11/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9.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야당을 통한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지원 국정원장을 고발 조치하겠다며, 공수처에 수사를 촉구했다.

장제원 캠프 총괄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 내지 못한다면 이번 사건은 박 원장과 그의 '정치적 수양딸'인 조성은씨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선거에서 유력 야당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박 원장이 이번 사태의 '정점'이라고 못밖았다. 장 실장은 "7월21일 '박지원 수양딸' 조성은씨가 제보하고, 8월11일 박 원장과 조씨가 식사를 하고, 9월2일 뉴스버스가 단독기사를 썼다"며 "이는 박 원장이 이번 사건을 기획한 정점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는 오는 13일 박 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할 계획이다. 중요한 것은 고발 이후 공수처의 움직임이라고 장 실장은 강조했다.

장 실장은 "'윤석열 죽이기'는 잘 짜놓은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전광석화처럼 진행됐다"며 "공수처가 박 원장의 고발건을 과연 같은 속도로 수사할지 반드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박 원장과 조씨에 대해 신속히 압수수색을 해야 하고, 8월11일 이후에도 두 사람이 만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 몇 번을 만났는지 밝혀내야 한다"며 "만날 때마다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으로 밝혀내야 한다"고 했다.

장 실장은 지난 8월11일 두 사람이 만났을 당시 동석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 의혹도 밝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당일(8월11일) 출입했던 호텔의 폐쇄회로(CC)TV나 QR코드 기록을 신속히 확보해 두 사람 외에 동석한 사람이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며 "정치권에서는 이미 동석한 사람이 누구인지 정보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국정원장의 위치가 정치 낭인에 가까운 젊은 여성과 식사를 할 만큼 한가하고 여유로운 자리냐"라며 "두 사람의 친분관계가 상당한데 과연 이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까?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평소 친분관계가 있었고 식사하는 자리였다'는 박 원장의 태도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다"라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을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규정한 장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진실이 드러나도록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 실장은 "문 대통령은 박 원장을 포함한 권력기관의 선거개입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박지원 게이트'를 넘어 '문재인 정권 게이트'로 들불처럼 번질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 장제원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대선개입 의혹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2021.9.1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김웅 의원이 10일 밤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인물로 거론되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실을 압수수색 중인 공수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 대표단과의 대화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핵심 당사자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 나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교총 대표단과의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수사관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 '키맨'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선 10일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이 김웅 의원의 부재 동안 진행된 공수처의 김웅 의원 컴퓨터 압수수색 관련 사진을 보여주며 불법적인 압수수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에 항의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근 검사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10일 오전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무실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오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관들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 앞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10일 오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관들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김웅 의원실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021.9.1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9일 오후 강원 춘천시 강원도당에서 열린 언론간담회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윤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입당 후 처음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지역 민생탐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2021.9.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9일 오전 경기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근하고 있다. 2021.9.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이 야당 의원에게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고발 문서'를 전달한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7일 오전 8시17분쯤 대구고검에 출근했다. 1분 뒤 검사실 직원이 창문을 닫고 가림막을 치는 장면에서 오른쪽 손준성 인권보호관(붉은색 원 안) 모습이 확인됐다. 2021.9.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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