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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AI·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개발로 안정성 향상

냉연코일 용접 상태 확인 시스템·이물질 제거 AI 로봇 개발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21-09-10 18:31 송고
도금설비 이물질 제거하는 로봇© 뉴스1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기술 개발로 직원들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7월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등대공장'에 선정된 후, 광양제철소는 그 이름에 걸맞게 '안전하고 스마트한 제철소'로 지속 발전해오고 있다. 

그 중 수작업 업무 진행에 따른 위험 요소를 해소한 대표적인 기술은 '냉연코일 용접 상태 확인 AI 시스템 개발'과 '이물질 제거 AI 로봇' 개발이다.

냉연공정에서는 제품을 연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여러 개의 냉연코일을 용접으로 이어 붙여야 한다. 하지만 코일들이 제대로 이어졌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수작업으로 불량을 판정해야 했다. 

광양제철소 냉연기술개발섹션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냉연코일 용접 상태 확인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용접과정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델링을 거쳐 '용접품질을 자동으로 실시간 판정'하는 최적 AI 모델을 개발한 것이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광양제철소 냉연부 임상운 대리는 "이 기술을 통해 직원들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며 "설비 수리 후 달라진 품질에 대해서도 원인 파악이 쉬워 신속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작업자 및 정비요원의 안전을 크게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 고화질 영상 촬영으로 이물질 발생 구역을 스스로 찾고 제거하는 AI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철판 겉면에 특정 소재를 입혀 제품의 특성을 개선하는 도금공정에서는 철판을 코팅하면서 설비 내부에 발생하는 이물질로 인한 품질 결함을 예방해야 한다.

하지만 과거에는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고온에 노출되는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양제철소 설비투자그룹과 도금부가 협업에 나섰다.

개발을 주도한 설비투자그룹 박형근 사원은 "특히, 로봇들이 서로 합동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 최적 움직임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보다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기술로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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