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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 에볼루스 나보타만 취급…메디톡스 우회판매 불가"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1-09-10 14:53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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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루스 파트너사인 대웅제약이 최근 메디톡스의 에볼루스 최대 지분 확보 등과 관련해 미국 우회진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대웅제약은 10일 "메디톡스가 자체 인허가를 진행한 뒤 이미 미국 내 유통망을 확보한 에볼루스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메디톡스가 에볼루스 최대 지분을 확보했고, 이로 인해 미국 내 자체 인허가를 받으면 에볼루스를 통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볼루스는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이미 공시까지 했다. 따라서 에볼루스는 나보타를 제외한 모든 주사형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을 취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웅제약 측은 "메디톡스의 에볼루스 지분율 또한 계약에 어떤 영향도 줄 수 없다"며 "메디톡스 제품의 에볼루스 판매 가능성은 명백한 허위임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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