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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몽골 대통령과 화상회담…신북방·코로나 대응 논의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1-09-10 05:15 송고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당시 몽골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당시 몽골 총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1.1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신북방 정책을 비롯해 양국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한반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몽골은 우리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이하 협력체)의 주요 참여국이다.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제안한 이 협력체에는 몽골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가 참여하고 있다.

협력체의 목적은 코로나19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이슈에 있어 역내 국가 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후렐수흐 대통령 선출 이후 첫 번째 한-몽골 정상회담이다. 후렐수흐 대통령이 2018년 1월 총리 재임 시절 한국 방문 계기로 문 대통령을 예방했던 때를 기준으로 하면 두 번째 만남이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북방 외교를 좀 더 내실화하겠다는 각오다. 신북방 정책이란 몽골, 러시아 등 유라시아 국가들과 경제 협력 등을 도모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전략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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