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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교에서 내신성적·지원대학 실명 자료 유출

학생들 문제 제기…학교 측 해당 학생에 공유파일 삭제 요청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2021-09-08 17:17 송고
충남교육청.© 뉴스1

충남의 한 고등학교에서 입시를 앞둔 담임교사가 실명으로 된 3학년생들의 대입자료를 유출해 일부 학생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교사는 뒤늦게 파일을 삭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10일부터 수시지원 원서접수를 앞둔 학생들에겐 믿었던 담임교사가 원망스러운 상황이다.

이 학교 3학년 담임 A교사는 수시지원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반 학생 중 일부에게만 대입자료 파일을 공유했다. 자료에는 이름과 번호, 내신성적, 지원 대학 등이 모두 실명으로 기록됐다.

8일 이같은 사실을 제보한 B학생은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특정학생들에게만 정보를 공유한 담임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파일을 돌려본 학생들은 학교에 문제를 제기했고, 학교 측은 해당 학생들에게 공유한 파일의 삭제를 요청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태를 파악 중에 있다”며 “조사를 거쳐 학교 측에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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