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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유정 탈퇴·4인조 재정비…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 새 둥지(종합)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9-08 14:38 송고
라붐/인터파크뮤직플러스 제공 © 뉴스1
라붐/인터파크뮤직플러스 제공 © 뉴스1
그룹 라붐이 유정(30)의 탈퇴에 따라 4인 체재로 재정비해 새로운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에서 활동에 돌입한다.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는 8일 "라붐을 영입, 라붐은 소연, 지엔, 해인, 솔빈 4인 체제로 그룹을 재정비해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더 유정은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회사는 올해 3월부터 몇 달간의 충분한 대화를 하며 저는 저의 생각을 회사에 계속하여 전달해왔다"며 "그 끝에 회사와 저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재계약을 체결해 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지만 저는 이번 7주년을 마지막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려 한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7년간 팀을 끝까지 지켜준 우리 멤버들 소연이, 진예, 해인이, 솔빈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라며 "부족했지만, 항상 팀의 맏언니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팀 활동을 잘 이끌기 위해 적잖이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난 7년간 부끄럼 없이 부지런히 노력해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정은 "라붐 리더로서의 삶은 이제 마침표를 찍고, 지금까지의 많은 경험들을 감사함으로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더 성숙된 모습으로 또 새로운 삶으로, 새로운 도전으로 저는 계속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붐은 4인 체제로 빠르게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붐이 새로운 둥지를 튼 인터파크뮤직플러스는 인터파크가 지난 5월 아이돌 그룹 제작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다. 

한편 라붐은 2014년 데뷔해 '두근두근' '체온'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6년 발매한 '상상더하기'가 최근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7주년에 새롭게 팀이 재편된 라붐의 앞으로 활동에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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