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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바라 본 김포의 과거와 현재…'김포역사와 문화' 출간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2021-09-07 14:39 송고
김포 역사와 문화 표지© 뉴스1
김포 역사와 문화 표지© 뉴스1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김포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책이 7일 출간됐다.
'김포 역사와 문화'는 김포에서 역사와 문화조사, 교육 등을 담당한 전직 교사 정현채(62)씨가 펴냈다.  

정씨는 이 책에 김포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촘촘히 담았다. 김포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교사, 시민, 문화 예술가들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담았다.  

책은 기록과 구술 조사를 토대로 120가지 소주제로 구성됐다.

△고전에서 읽는 김포문학 △물꽃이 피고 지는 조강문화 △기록으로 보는 김포역사 △들꽃 같은 김포문화 △불꽃간은 전쟁, 불꽃같은 백성 △소리 없는 꽃 불교문화 등 6부 430쪽으로 엮었다.
1906년 부여에서 태어난 정씨는 1990년도부터 김포에서 살았다. 그는 교사시절 독서토론동아리 '터'를 창립해 10년 동안 고등학생들과 토론을 하고 방학때는 학생들과 역사 탐방을 했다.  

1997년에는 주민, 교사, 학생들과 함께 마을도서관 그루터기를 김포 마송에 설립하고 지역 청소년과 답사활동을 했으며, 이후에는 25년간 농악부를 창립해 통진두레, 지경다지, 조강치군패 전수교육을 하며, 김포 역사 강의 콘텐츠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정씨는 "나무가 거목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뿌리가 튼실해야 하듯 김포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어야 도시문화에 꽃이 핀다"며 "이 책이 김포를 알고자 하는 교사, 시민, 문화 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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