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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女 스타리그 누적 시청자 수 100만명 돌파 '열풍'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9-03 11:45 송고
LASL 시즌11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지수 전 프로게이머 (아프리카TV 제공) © 뉴스1

아프리카TV 여성 BJ(1인 미디어 진행자)가 활약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가 이용자 관심을 모으며 '제2의 스타크래프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3일 아프리카TV는 여성 e스포츠 리그 '레이디스 아프리카 스타리그'(LASL)가 총 100만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아프리카TV BJ '사랑e'가 개최한 LASL은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다. 시즌 1 당시 누적 시청자 수는 2500명 수준이었지만 대회 인기가 증가하며 지난 8월 종료된 시즌 11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 BJ 입장에서는 LASL에 참가로 인지도 상승과 스토리 확보가 가능해 점차 대회를 참가하고자 하는 수요가 커졌다. 여성 e스포츠리그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증가하자 아프리카TV는 지난 시즌5부터 대회 상품, 결승전을 위한 스튜디오 대관 등 대회를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이용자는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e스포츠 대회에 이용자의 관심이 증가했고 대회 인기가 높아지며 스폰서, 크라우드 펀딩 등 대회 규모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20일 진행된 'LASL 시즌11 결승전'에서 BJ 서지수와 BJ소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프리카TV 제공) © 뉴스1

아프리카TV는 지난 2018년 10월에는 'LASL'의 하위 리그인 '레이디스 아프리카 챌린저스 스타리그'(LACS)도 마련했다. 아프리카TV의 지원 이후 이용자 관심이 늘어나면서  아프리카TV의 생태계를 기반으로 e스포츠 저변이 다양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프로게이머들이 활동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온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생태계도 LASL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LASL가 인기를 쓴 배경도 전 프로게이머 '서지수' 선수의 역할이 컸다. 아프리카BJ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총 1635시간 방송을 진행했고, 누적 참여자 수는 650만명에 달한다.

이번 LASL 시즌에 참여한 서 선수는 지난달 20일 진행된 결승전에서 'BJ소윤'을 4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시즌7부터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 리그 스타의 부활을 예고했다.

서 선수 외에도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선수가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하거나 e스포츠 대회에 해설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인 BJ 홍구, 송병구 등이 대표적이다. 아프리카TV는 BJ와 프로게이머 선수들, 코치, 중계진 등 e스포츠와 관계된 커리어들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계속해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측은 "e스포츠는 특별한 정의가 없다"며 "'누구나 함께 모여 게임을 즐긴다면 e스포츠'라는 말처럼 아프리카TV에는 전 프로게이머, 일반인 등 모두가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문화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TV는 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e스포츠 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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