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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올리다' 출시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활용해 신규서비스 확대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21-09-02 12:56 송고
롯데정보통신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 이용화면 (롯데정보통신 제공) © 뉴스1
롯데정보통신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 이용화면 (롯데정보통신 제공) © 뉴스1

롯데정보통신은 자사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랄프'(LALP)를 활용힌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플랫폼 '올리다'(All-iDa, 가칭)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랄프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BaaS)으로, 웹상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도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돕는다. 기업은 니즈에 맞게 분산신원확인(DID), 인증 등에 필요한 솔루션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사용할 수 있다.

올리다는 랄프를 이용해 개발된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DID가 적용돼 보안성이 강화됐다. DID란 중앙 기관이나 기업과 같은 제3자 없이 자신이 직접 신원을 증명하는 것을 뜻한다.

DID를 활용하면 공인인증서를 별도로 저장하거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기억해야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저장된 자신의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나의 신원을 증명할 수 있다. 정보는 중앙 서버가 아닌 각각의 블록에 암호화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위·변조의 위험에서도 안전하다.

롯데정보통신은 현재 사원증을 활용한 출입, 사내 복지시설 간편결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지만, 향후에는 자격증, 학생증, 공무원증, 멤버십 등 모든 신분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 저장 플랫폼으로 고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종남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부문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R&D)을 더욱 강화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y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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