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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 동국대, 학생부교과전형 신설…학교장추천인재전형

문화재학과·약학과·AI융합학부 신설…신입생 모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46.4% 선발…논술 인원 축소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1-09-02 06:00 송고
동국대 전경 (동국대 제공) © 뉴스1
동국대 전경 (동국대 제공) © 뉴스1

동국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1880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 주요 변경사항은 모집단위 신설,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의 전형유형 변경, 논술·실기고사의 반영비율 확대 등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문화재학과, 약학과, AI융합학부가 신설돼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다양한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AI융합학부는 논술전형에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를 구분해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모집은 유형에 따라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933명으로, 이는 수시 모집인원의 46.4%를 차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두드림(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 100%로 3배수(일부 모집단위는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일괄전형으로 서류종합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전형유형이 변경된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생부 교과 60%와 서류종합평가 4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최대 7명으로 제한하다. 동국대 모집단위 계열을 기준으로 계열별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대다수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자기소개서도 제출하지 않는다.

학생부 위주 전형에서 서류종합평가는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규영 동국대 입학처장은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하며 교과성적 역시 원점수, 표준편차, 수강자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한 과정과 주도적 자세로 학교생활에 임한 내용 등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모집규모가 줄어 350명을 선발한다.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하는 일괄전형으로 진행된다. 수시모집 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 시 비교과 영역인 출결을 정량적으로 반영한다. 출결은 무단결석 3일 이하면 만점에 해당해 수험생 부담은 적은 편이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 등 6개 전형에서 총 134명을 모집한다. 실기고사의 반영비율이 10% 늘었다. 스포츠문화학과는 1단계 역량평가 80%와 학생부 20%를 합산하던 방식에서 1단계 실적평가 100%로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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