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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첫 수상작 선정…미얀마 군부 고발 보도 등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2021-09-01 17:41 송고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가 1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제공) 2021.9.1/뉴스1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가 1일 오후 2시 5·18기념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5·18기념재단 제공) 2021.9.1/뉴스1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조직위원회는 1일 5·18기념재단에서 2021년 제1회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 부문 3개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심사 결과 △기로에선 세계상 'Don’t be Afraid'(벨라루스, Belsat TV, 미하일 아르신스키) △뉴스 부문 'Myanmar Army Steps up Enforcement Level'(미얀마, CNA 양곤지국, 노만·콜린, 가명) △특집 부문 'Desperate Journey 1, 2'(이탈리아, 프리랜서, 브루노 페데레코)이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기로에선 세계상을 수상한 미하일 아르신스키 영상기자는 생명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독재권력의 불법 선거를 고발하고 벨라루스의 선거 과정을 모두 취재했다.

뉴스 부문 수상자인 노만·콜린 영상기자(국외 사정으로 가명)는 미얀마 군부가 자행한 잔혹한 폭력행위를 국제사회에 고발했다.

특집 부문 수상자인 브루노 페데레코 영상기자는 미국으로 이동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몰려든 이주자들의 험난하고 위험한 여정을 함께하며 영상으로 담았다.
심사위원회 관계자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의 수상작 결정이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정신을 기리고, 전 세계 민주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 영상기자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7일 진행될 예정이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트로피를 수여한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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