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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지진희·윤세아, 균열 포착…이대로 갈라서나 [N컷]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1-09-01 14:13 송고
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tvN '더 로드: 1의 비극' © 뉴스1
'더 로드: 1의 비극' 지진희와 윤세아 부부의 균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 측은 1일  아내 서은수(윤세아 분)를 두고 돌아선 백수현(지진희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백수현은 서은수와 오장호(강성민 분)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감정을 감지했다. 이후 서은수는 아들 백연우(김민준 분)의 친아버지인 오장호와 몇 번 만났다며, 절박해 보이는 그를 거절할 수 없어 백연우와의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말했다. 더 말을 이으려는 찰나 백수현이 먼저 '백연우의 엄마'로서 할 일을 한 거라고 가로막아 묘한 공기가 흘렀다.

그렇게 두 사람은 코앞까지 다가온 진실까지 삼킨 채 눈을 감았다. 하지만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더 이상 침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균열이 포착됐다.

서은수를 향해 힘겹게 무언가를 건넨 백수현의 표정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 절망에 휩싸여 있다. 무엇보다 슬픈 얼굴을 한 서은수를 뒤로한 채 돌아선 그에게선 허망함까지 엿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상황이다.

유괴사건에서 시작해 연이은 사망이 벌어지는 사건을 파헤칠수록 깊은 수렁에 빠져가고 있는 백수현이 이제는 아내까지 의심하게 된 바, 이 비극의 길 위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더 로드: 1의 비극' 9회는 1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10회는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계 이후인 2일 오후 10시10분 방영될 예정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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