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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창림 "예능 중 '언니가 쏜다' 충격적…술 잘마시더라"

31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출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8-31 15:31 송고 | 2021-08-31 15:32 최종수정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MBC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유도선수 안창림이 '언니가 쏜다' 촬영 후기를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는 2020 도쿄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 안창림 선수가 출연했다.

조구함 안창림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투혼의 경기를 펼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조구함은 남자 100㎏ 체급 은메달, 안창림은 73㎏ 체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사람은 올림픽을 마치고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들은 "너무 감사하게도 많이 불러주셔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조구함은 "처음에 카메라가 20대 이상 있는 곳에서 밥을 먹는데, 먹기 어렵더라. 패널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는 모습도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 말했다.

안창림은 안영미와 함께 촬영한 '언니가 쏜다'에 대해 "충격적이기는 했다. (출연자들이 술을) 잘 드셨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창림은 조구함의 장점에 대해 "리더십이 있어서 애들이 잘 따르고 후배들이 존경한다"고 칭찬했다.

또 조구함은 "안창림은 인성이 좋은 친구이고 후배들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 중의 한 명이다"라며 "운동선수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다 갖추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실력뿐만 아니라 준비해야 할 것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선배인데도 내가 가서 따라 하고 많이 물어볼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안창림은 '귀찮은 적은 없었냐'는 짓궂은 질문에 "귀찮은 적 많았는데 구함이 형은 내 귀찮음이 표정에 나오는 걸 아니까 '미안한데'라면서 말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전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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