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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이용하세요"…군산시, 식당 500곳 대상 백신접종 완료석 지원

안심식당 등 음식점 500여곳 대상 선착순 접수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2021-08-31 14:38 송고
군산시청사.© 뉴스1

전북 군산시는 음식점 5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석 표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인원 산정에서 제외되는 예방접종 완료자의 이용 편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음식점 영업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위한 것이다.

그동안 음식점의 경우 4인 이상 식사모임에 수많은 민원이 제기돼 음식점주 입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테이블에 대한 표식 지원으로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자)에 대해 인원 제한없이 백신접종 완료 확인석을 이용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백신 접종자의 경우 음식점에 애플리케이션과 접종증명서 등 접종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시는 안심식당·모범음식점·맛집 등 지정음식점을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기타 업소는 모집공고를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소통참여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팩스(063-454-4279) 또는 방문 제출(시청 1층 위생행정과)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도입될 경우 코로나19 상황에서 음식점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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