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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윤정수에 "너 정자는 있니"…윤 "며칠 전 확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8-30 16:52 송고 | 2021-08-30 18:34 최종수정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김수미가 '노총각' 윤정수에게 19금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배우 김수미와 서효림·정명호 부부 그리고 딸 조이까지 3대가 여름휴가를 떠난 가운데 개그맨 윤정수가 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손녀 조이의 재롱을 바라보며 며느리 서효림에게 "너 아들 낳고 싶냐"고 물었다.

서효림은 이에 "아들도 좋은데 딸 하나 더 낳고 싶다"고 답하며 남편이자 김수미의 아들인 정명호를 가리켰다. 김수미 역시 이를 보며 "딸이 좋다"고 공감했다.

이어 김수미는 윤정수를 보며 "너 아이는 낳을 수 있냐. 정자는 있어?"라고 뜨끔한 질문을 했다. 이에 윤정수는 눈을 번쩍 뜨며 "많이 있다. 며칠 전에 한번 확인했다"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며느리 서효림과 풀치 조림과 닭백숙, 또 직접 담은 겉절이 김치와 게장 등 여러 가지 요리를 한 상 차려낸 김수미는 식탁으로 자리를 잡고 가족들과 손님으로 찾아온 윤정수와 함께 맛있는 식사를 시작했다.
이때 김수미는 윤정수에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대화가 되고 취미가 맞으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수미는 "그렇다. 대화가 서로 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내가 유일하게 대화 안 되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 남편이다. 대화가 안 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 또한 손님 윤정수가 장가 가기를 희망하며 "정수형도 결혼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내가 웬만한 건 다 가르쳐주고 있다. 형이 내 덕분에 일등 신랑감이 되어가고 있다. 내가 결혼도 선배도 방송도 선배다"라며 으쓱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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