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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킴' 김예림, 강렬한 아우라…"지금은 흑화된 인어" [N화보]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8-26 10:55 송고 | 2021-08-26 17:07 최종수정
림 킴/코스모폴리탄 제공 © 뉴스1
림 킴/코스모폴리탄 제공 © 뉴스1

투개월 출신 가수 림 킴(김예림)이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아우라를 뽐냈다.

26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림 킴과 함께한 9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김예림이 초록색 스팽글 장식이 달린 드레스를 소화한 모습, 시스루 스타일의 블랙 원피스를 입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또한 검은 색상의 롱드레스에 유니크한 패턴의 신발을 매치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림 킴은 지난 7월 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세이렌을 모티브(동기)로 한 신곡 '폴링'(FALLING)을 발표한 바. 세이렌 하면 인어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투개월 시절 이승철이 예림을 두고 '인어에게 홀린 목소리'라며 극찬했던 이야기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 림 킴은 "저도 기억나요. 그 이야기를 기억하시는 분이 되게 많은데, 제 안의 어딘가에도 늘 박혀 있었던 것 같아요.(웃음) 그때가 디즈니스러운 인어였다면, 지금은 좀 더 밤에 어울리는 흑화된 인어인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이어 "세이렌은 상대를 추억에 젖게 하는 노래를 불러 유혹한다고 하더라고요, 이를 모티브로 곡을 만들면 재밌겠다 싶었어요"라며 "이 노래가 사람들에게 그런 느낌을 준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녹음할 때도 예전에 노래하던 제 목소리를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어요, 예쁘게 레코딩된, (투개월) 김예림의 목소리 있잖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폴링'이 회상을 노래하는 곡이기도 해서, 노래가 과거로부터 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음색도 그랬으면 했고요"라고 신곡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신곡 '폴링'은 대세 프로듀서로 주목받는 DPR CREAM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어떤 인연으로 작업하게 됐냐는 질문에 대해 림 킴은 "3년 전쯤 DPR 크루를 잠시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문득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몇 년 만에 DM을 보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죠"라며 "저는 곡 쓰기 전에 콘셉트 먼저 정하는 편이라, 미리 구상해둔 느낌을 공유하니 바로 트랙을 만들어줬어요. 계속 생각을 주고받으며 작업했죠"라며 DPR CREAM과의 작업 비화를 밝혔다.

림 킴/코스모폴리탄 제공 © 뉴스1

림 킴은 고유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시상식에서 싱글 '살기'(SAL-KI)와 EP '제네레아시안'으로 각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그럼에도 간혹 김예림과 림 킴을 개별적인 인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질문에 대해, 림 킴은 자신의 음악적 변화를 지켜보는 주변 반응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오래전부터 저를 알던 지인들은 저의 음악적 변화도 신기하지만, 소속사도 없이 혼자 이렇게 활동하는 것도 신기해해요"라며 "재밌는 건요, 얼마 전에 박명수씨가 진행하는 라디오 녹음을 하러 갔는데 '4~5년 만에 봤는데 너무 똑같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를 그냥 한 사람으로 보면 똑같은가 봐요. 사실 김예림이라는 인간 자체는 변함없으니까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모든 일은 크고 작은 선택으로 이뤄지잖아요. 그냥 받아들여야 했던, 혹은 선택해야 했던 것 모두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었어요"라며 "음악 역시 어떤 장르를 해봐야 나랑 맞는지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알 수 있고, 옷도 여러 스타일을 입어봐야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알 수 있는 것처럼요, 뭐가 맞고 틀렸다기보다, 이런 것도 저런 것도 할 수 있는 거죠, 전 여전히 김예림이에요"라는 소회를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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