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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김재중 버리고 박유천 만난 것…朴은 2대1 성관계 제안도"

유튜버 김용호 폭로…박유천 "팬들에게 성희롱? 전혀 사실 아냐…법적 대응"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08-25 17:15 송고 | 2021-08-25 17:47 최종수정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영상 갈무리 © 뉴스1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 영상 갈무리 © 뉴스1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박유천을 만나기 전 김재중과 먼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에는 '박유천의 황당한 제안(+무등산 찾은 박수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용호는 "박유천이 처음에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와 결혼한다고 할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역시 박유천이다' '재벌가랑 결혼하는구나' 했다. 처음에는 결혼 관련 기사가 이렇게 멀쩡하게 나왔다"라며 "그런데 알고 봤더니 남양유업 창업주 손녀라는 황하나가 엄청난 여자였던 거다. 진짜 문제가 많은 여자였다. 그래서 결국 결혼도 깨졌다. 그 과정은 모두 알다시피 황하나는 구속됐다"라고 말했다.

김용호는 "박유천의 팬들도 안다. 황하나가 먼저 만났던 사람은 박유천이 아니다. 김재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황하나가 김재중을 만나던 과정에서 박유천한테 눈길을 돌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에 대해 "박유천이 더 공략하기 쉬운 상대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 "박유천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환경에 대한 트라우마(사고후유장애)도 있고 감성적으로 굉장히 문제가 있는 친구였다. 그런 박유천의 감정 기복을 황하나가 공략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본인이 처음에 사귀던 김재중을 버리고 박유천한테 간 것이 팩트다"라면서 "박유천이 결국 황하나한테 완전히 빠져버리게 됐다. 박유천의 심리상태가 그랬다.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황하나가 공략해 박유천을 완전히 안아 버린 것이다"라고 주장을 이어나갔다.

김용호는 "하지만 지금은 결국 파멸이 됐다. 한류스타의 몰락. JYJ는 해체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한 뒤 이를 번복하고 다시 활동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말에 믿음을 주면 안 된다. 그들의 말은 그때그때 바뀐다"라고 뭉뚱그려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동방신기 다섯 명 멤버 중에서 체감하기에 박유천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멤버 내에서의 역할만 봐도 박유천이 인기가 컸고 배우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 연기력도 엄청나다. 그가 연기자로서 한류스타로서 최고의 가치를 갖고 있는 친구였다. 그가 황하나라는 여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지금처럼 망가지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황하나 탓으로 돌리는 것은 아니다. 박유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여자에 대한 잘못된 가치관을 갖고 있었다. 내가 직접 그의 고향인 버지니아도 다녀왔다. 여자 문제가 복잡했다. 그러던 와중에 황하나 같은 선수를 만난 것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앞서 박유천은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 김용호는 박유천 팬이었던 한 제보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박유천이 '친구 한 명 더 불러서 2대 1로 성관계를 할 수 없냐'라고 하더라. 라인 대화 내용도 다 캡처해 뒀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22일 유튜버 김용호가 자신의 채널에서 '박유천이 여성 팬에게 2:1 성관계를 제안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특히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가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또한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이 또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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