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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코스피, 3일째 상승 3140선 마감…'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코스피 0.27%↑ 3146.81…코스닥 0.45%↑ 1017.78
"금통위·잭슨홀 미팅 앞두고 관망 심리 유입"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2021-08-25 16:34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25일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3140선에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올랐다. 다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51포인트(p)(0.27%) 오른 3146.81에 마감했다. 장중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오름세로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20억원, 2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65억원을 순매도세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LG화학(1.52%), 카카오(1.34%), 삼성SDI(0.78%),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삼성전자(0.13%)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뱅크(-3.86%), NAVER(-1.60%), SK하이닉스(-1.43%), 삼성전자우(-0.70%)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비금속광물(4.2%), 철강금속(1.39%), 화학(1.26%), 섬유의복(1.19%), 기계(1.11%) 등이고, 은행(-3.06%), 의료정밀(-1.27%), 의약품(-0.84%), 통신업(-0.3%), 음식료업(-0.12%)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이틀 연속 반등에 따른 일부 매물이 출회되고,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정식 승인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S&P500지수는 0.15%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2% 오른 1만5019.80에 장을 종료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다. 현재 S&P 500지수 선물은 0.1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p(0.45%) 오른 1017.78로 마감했다. 개인이 홀로 328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825억원, 1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5.38%), 에이치엘비(2.80%), 엘앤에프(1.22%), 카카오게임즈(1.19%), 에코프로비엠(0.13%), 셀트리온헬스케어(0.08%) 등은 올랐고, 펄어비스(-3.71%), SK머티리얼즈(-1.42%), 셀트리온제약(-0.70%), 씨젠(-0.1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2.2%), 금속(1.74%), 비금속(1.1%), 종이/목재(0.86%), 인터넷(0.85%)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28%), 통신방송서비스(-1.18%), 통신서비스(-0.85%), 운송(-0.79%), 기타 제조(-0.65%)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2.5원 오른 1168.1원으로 마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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