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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종합행정학교, 성남시대 끝내고 영동 이전

11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관 이전 기념식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1-11-10 04:47 송고 | 2012-01-26 21:20 최종수정

 

육군종합행정학교(종행교)가 남한산성 기슭의 43년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11일 충북 영동군에 새 둥지를 튼다.

 

육군은 이날 오후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영동 종행교 연병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지역 국회의원, 지역 주민, 장병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이전 축하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종행교 이전추진 영상시청, 국방장관 인사말, LH 사장과 지역 기관장 축사, 이태우 종행교장 인사말, 사열대 현판 제막식, 축하비행 등 순으로 진행된다.

 

종행교는 지난 2009년 4월 영동 이전을 위해 첫 삽을 뜬지 2년 7개월만에 연면적 109만5000㎡(33만평) 부지에 사업비 3047억원을 투입해 완공됐다.

 

56만여㎡(15만평)에 세워진 학교본부 구역은 본부, 교육단 등 41개동 건물로 구성됐다. 9만9189㎡(2만평)의 훈련장 구역에는 훈련장 등 76개동 건물이 들어서 있다. 또 골프장, 헬스장,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종행교는 야회 훈련시 인접해 있는 군사학교의 훈련장을 빌려 사용하는 등 제반 여건이 협소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어진 종행교는 양질의 군사교육과 함께 영동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할 것으로 육군은 기대하고 있다.

 


k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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