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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가이' 감독 "故 로빈 윌리암스 유작 연출 중 뭔가 잘못된 것 알아"

영화 '로빈의 소원', 9월 개봉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1-08-19 14:16 송고
'로빈의 소원' 스틸 컷 © 뉴스1
'로빈의 소원' 스틸 컷 © 뉴스1

안타까운 죽음으로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준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인생이야기와 그의 죽음에 관한 숨겨진 진실을 다룬 영화 '로빈의 소원'(감독 테일러 노우드)에서 영화 '프리 가이'의 감독인 숀 레비가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모습에 관해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급사 ㈜까멜리아이엔티는 19일 최근 개봉해 흥행 중인 영화 '프리 가이'의 감독 숀 레비가 극 중 삽입된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에 대해 이야기 한 사실을 알렸다. 숀 레비 감독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3편을 모두 제작하면서 극중 루즈벨트 대통령 역을 맡았던 로빈 윌리엄스와 생전 마지막 영화 작업을 같이 했다.  
'로빈의 소원' 스틸 컷 © 뉴스1<div style=" align="absmiddle" border="0" />
'로빈의 소원' 스틸 컷 © 뉴스1


로빈 윌리엄스의 유작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을 촬영할 당시 숀 레비 감독은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마지막 영화 촬영을 하면서 저와 촬영 팀 모두는 알게 됐어요, 로빈에게 뭔가 잘못됐다는 걸요"라고 인터뷰했다.

이어 "공유하는 게 더 옳다고 봐요"라는 말을 하며 촬영 당시에는 외부에는 알리지 않았던 로빈 윌리엄스의 모습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게 된 이유까지 말하고 있어 과연 로빈 윌리엄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빈의 소원'은 전 세계인들이 사랑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2014년 8월11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을 둘러싼 루머와 그 숨은 진실들이 주변인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새롭게 밝혀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삶의 마지막까지 세상과 치열하게 싸우려 했던 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9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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