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수소생산설비(사진제공=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 뉴스1 |
탈탄소의 핵심인 '그린수소' 에너지기업들이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모인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국내외 대표 그린수소 에너지기업들이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수소 생산기술은 친환경성을 고려해 그린수소, 블루수소, 부생수소로 구분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전해 방식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다.
포스코그룹에서는 포스코(수소에너지), 포스코건설(수소충전인프라), 포스코인터내셔널(수소에너지), 포스코에너지(수소에너지), 포스코에스피에스(수소모빌리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포스코는 개발 중인 수소환원제철공법과 수소생산·운송·저장·활용에 필요한 강재개발, 수소생산설비, 수소생산 핵심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소산업 밸류체인 사업현황, 포스코에너지는 수소에너지 저장 및 공급설비, 기술 등을 전시장에서 공개한다.
또 캐나다의 알카라인 수전해 시스템 제조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도 참가한다. 넥스트하이드로젠은 지난 7월에 현대자동차·기아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아울러 독일의 린데는 이번 전시에서 청정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을 포함한 수소산업 전주기 기술인 '린데 클린하이드로젠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엘켐텍은 국내 대표적인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솔루션 제조기업이다. 다공성 구조를 갖는 촉매를 제작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품하는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장치'는 나노다공성 물 분해 전극을 이용해 수소발생효율 약 90% 이상, 소비전력은 20% 절감이 가능한 청정에너지 발생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12개국 150여개의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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