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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9일만에 반등' 3150선…외인은 7일째 '팔자'

SK하이닉스·카카오 2%대 반등…코스닥 1%↑
달러/원 환율, 8.3원 내린 1168원…7일만에 하락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1-08-18 16:04 송고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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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150선으로 반등했다. 다만 외국인은 7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으며, 급등세를 탔던 달러/원 환율도 다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84p(0.5%) 상승한 3158.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연이은 하락을 끝내고 9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서 기관은 4099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33억원, 개인은 1276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2.46%), 카카오(2.46%), 삼성전자우(0.58%), LG화학(0.34%), NAVER(0.12%) 등은 상승했다. 카카오뱅크(-3.32%), 삼성바이오로직스(-1.88%), 삼성전자(-0.40%), 현대차(-0.2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4.08%), 운수창고(2.8%), 비금속광물(1.7%), 종이목재(1.58%), 서비스업(1.36%), 통신업(1.27%) 등이다. 하락한 업종은 은행(-2.79%), 보험(-1.05%), 의약품(-0.61%), 금융업(-0.04%)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와 연기금 중심의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으며, 장중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전환도 수급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었다"며 "전일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혼조세에 사상 최고치 랠리에 제동이 걸렸지만, 달러/원 환율 반락, 외국인-기관 수급 개선, SK하이닉스 반등세에 코스피는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03p(0.99%) 상승한 1021.0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74억원, 외국인은 180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219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4.36%), 에코프로비엠(3.77%), CJ ENM(2.40%), 에이치엘비(15.38%), 펄어비스(1.46%), SK머티리얼즈(1.42%), 셀트리온제약(1.39%), 카카오게임즈(0.91%) 등은 상승했다. 씨젠(-1.63%), 셀트리온헬스케어(-0.34%) 등은 하락했다.

상승한 업종은 운송장비/부품(5.25%), 금융(2.16%), 방송서비스(1.99%), IT부품(1.98%), 금속(1.92%), 일반전기전자(1.85%) 등이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기타 제조(-4.89%), 화학(-0.85%), 인터넷(-0.76%), 운송(-0.42%)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내린 116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의 급등세를 마치고 7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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